2021. 04.18 - 영화 곡성을 보고나서 -
영화 곡성은 황해, 추격자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곽도원, 쿠니무라 준,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영화 곡성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지만 심도 있는 철학적 의미를 담은 영화이다.
곡성군의 한 평화로운 마을에 낯선 일본인 외지인이 들어오고, 그 이후 마을에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죽은 자들의 공통점은 피부의 발진과 무언가에 홀린 사람들 같았다는 것. 그러나 모든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이라는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이 일로 인해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도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며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