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조팝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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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_160511.jpg얀 조팝꽃

정말 하얀쌀알 닮았지요.
요즈음 걍 떠밀리듯 살다 이렇게 마음을 조용하게 채워주는 조팝꽃을 잊고 살뻔했지요.
밭가나 들판에 모듬모듬 피고 향기가 진하고 진해서 꽃군내가 뒤끝에 묻어나는
진한 꽃이지요.
일명 다른말로 꼰조아리 싸리꽃,으로 우리 동네에선 불렀지요.
오늘 석성3리에 갔다가 만난 꽃입니다. 친구의 농장이 그곳에 있거든요. 목련과 벚꽃보다 저는 조팝꽃이 더 매혹적입니다. 정말 쌀밥꽃으로 보여지기도 하지요. 산골 다랭이로 만들어진 밭뚝에 듬성듬성 하얗게 핀 광경을 바라보다 보면 방금 허기를 느꼈던 배고픔이 금새 사라지는 현상을 어릴때 자주 겪었던 것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분명 진한 향기는 먹으니까요.
오늘도 그 향기에 빠져서 십분동안은 홀려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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