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어쩌면 아직 지나지 않았을지도


오늘 개천절을 돌아봅니다.

개천절은... 네! 10월 3일이며 휴일 맞습니다.

하늘이 열린 날이라 하여 개천(開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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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여기는 우리 선조님들께 인사 올리는 곳-마니산 참성단입니다.

개천절-

우리 조상 환웅께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 내려오신 날이라고도 하고 단군 왕검께서 고조선을 처음 건국하신 날이라고도 합니다.

이 정도는 검색하면 첫머리에 친절하게 나와 있죠. 그러면 여기서 여러 궁금증이 솟아나지 않나요? 저는 그러더라구요.ㅎ

특히 우리 숨 쉬는 인문학을 하는 벗님들이라면 여기서부터 한 삽만 더 파면 생각지도 못했던 보물이 나올지도 모른다! 는 직감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사실 우리 뿌리에 대해 너어무 모릅니다.

뿌리가 없는 민족은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외풍이 불면 뽑혀 날아가버립니다. 다른 사상의 바람에 휩쓸려 자기 색을 잃어버린 한심한 민족이 되고 만다는 말입니다.

자료가 없다 없다 하지만 사실은 구전으로든 책으로든 찾아보면 풍부하게 자료가 있습니다. 그것을 무조건 믿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작심하고 연구해 볼 가치가 있지요. 그 연구는 나라가 재원을 대어 연구하고 조사하고 확립해가야 할 일인데 손 놓고 있으니 재야학자들이 사비 써가며 개고생하여 연구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위에는 단군 한 분이 아닙니다.

환인이 일곱 분이죠. 1대 환인에서 7대 환인까지만 해도 3000년이 넘습니다.

그 당시는 수명도 길었던 모양입니다.

엄밀히 보자면 9216년 전 환인님들이 최초로 나라의 깃발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것은 세계 최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반만년 역사가 아니라 1만년 역사라고 보아도 좋습니다.

그 당시의 나라이름은 환국(桓國)이며 한국이라고도 발음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거기서 네이밍의 뿌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 환국은 12환국이었으며 12간지의 원리와 그 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 환웅시대로 이어지는데 환웅은 신시에 도읍을 세워 배달국을 세웁니다.

배달은 밝달, 즉 밝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무엇이 밝을까요?

오로라 때문도 아니고 백야현상도 아닙니다.

지혜가 밝은 땅이지요. 그 표현이 백의민족이라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흰 옷을 유난히 입는 민족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환웅은 18대를 이어갔으며 1565년을 누렸습니다.

그 환웅님들 중에 14대 자오지천왕이라는 분도 계신데 그 분이 그 유명한 치우천황님이시죠. 치우천황의 스승은 신선 중의 신선이라는 자부선인이죠.

이 무렵 중국의 시조라는 황제헌원이 자부선인의 삼청국에 와서 삼황내문경을 배우고 비로소 만가지 신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갈홍이 쓴 포박자라는 책에 나옵니다.

지금 중국에서 치우천황마저 자기네 조상이라고 편입을 노리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축구 국가대표의 심볼은 삼족오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위대한 치우님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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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조상을 악마라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맥시코에서 축구4강신화를 이룰 때 외국인들이 붉은 악마라는 표현을 써주어 그것을 그대로 썼다고 하니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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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문자

환웅천황시기에 신하였던 신지 혁덕은 태고문자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사슴발자국과 새 발자국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하여 조적문, 또는 녹도문이라 하고 한자의 근본일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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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혁덕 태고문자

시기적으로 갑골문 이전이니까요. 그 태고문자가 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단군시대에 이르러 가림토문자라는 쉬운 방식으로 대변혁을 일으키지요.

당시 원주민이 호족과 웅족이 있었습니다. 이 무렵 환웅이라는 신인과 지상 원주민과의 유전자 결합이 일어나게 되고 그것은 인류에게 있어서 놀라운 도약의 시발점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을 하늘의 후손, 천손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군시대가 열리지요.

단군은 무려 47대 단군에 이르며 2096년에 걸칩니다.

그래서 서기 2021년인 지금은 단기로는 4352년 개천으로는 5916년, 환기로는 9216년이 됩니다.

아! 그 중 3세 단군 가륵님은 특히 기억해 둘까요?

당시 삼랑 을보륵 박사에게 명하시어 가림토문자를 만들게 하셨으니까요. 그 가림토문자가 훈민정음의 전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문자와 책력은 모든 학문과 사상의 뿌리입니다. 문자가 지식을 폭발적으로 확장시켰으며 책력은 개인과 조직과 나라의 운명을 파악하고 다스리는데 쓰였으니 말입니다.

오늘 개천절이 지났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아주 가볍게 우리민족의 뿌리를 살짝 깨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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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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