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는 처음입니다만 #3


오늘은 서귀포 서남쪽 남단 예래해안로를 달렸습니다. 여럿이 함께 이동하는 일정이라 논짓물카페를 갔습니다.
사실 토일 사람으로 가득한 카페는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근데 평일이 되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빠져나가고 일견 썰렁하기까지 하네요. 해안도로로 달리려고 길이 있으면 그냥 무작정 남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엔 사람이 없어서 좋기도 했지만, 책이 한가득 꽂혀있는, 북카페같은 곳이었어요.

낡은 철과 등나무로 만들어진 의자가 자갈밭에 아무렇게 놓여있는데 정말 얼마나 편한지 한 하시간은 족히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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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께 텀블러에 담아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얼마나 반색을 하며 반기는지, 텀블러를 들고 왔으면 1,000원을 할인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치셨습니다. 그런데 컵이 4개 나왔네요. "텀블러는 어떡하고 컵에 주셨어요" 하니, "죄송합니다. "제가 술에 취해서요".라고 말하네요. 재미있었네요.


Comments 5


카페 맞죠? 가운데 병(?)이 저는 왜 술병처럼 보일까요~ 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04.05.20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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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가득찬 카페 너무 좋네용~^^
완전 힐링하시길~~

04.05.20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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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이네요~ 저도 가고 싶어집니다~ ^^

05.05.20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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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요. 담에 제주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06.05.20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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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인이 총 네 분이시군용..

27.05.202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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