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마사아키입니다.
어제는 낮에 이사할집 리모델링을 위해
업체분들과 사당동집에 다녀왔습니다.
아파트에서 청계천 영도교를 건너면
'동묘시장'이라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완전 딴세상^^
사진은 돌아오는길에 동묘역에서부터
영도교까지 걸어오며 찍어본 풍경입니다.
동묘역 5번출구로 나오면,
동묘구제시장 입구가 나옵니다.
저멀리 저희집이 보이는군요 :)
걸어가며 계속 찍어봅니다.
동묘시장이라고 하면
어르신들 전용 시장같지만,
젊은층을 위한 가게도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일반 구제매장ㅎㅎ
동묘시장 구경을 하다보면
독특한 패션의 어르신들을 많이 봅니다.
스트리트파이터 게임에 나오는
베가'스러운 터프가이 어르신.
카우보이스러운 어르신.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동묘시장은 북적거립니다.
(사실 이건 평소의 반도 안됨ㅎ)
영도교 앞 시장의 끝자락
주말이면 차량이 통제됩니다.
마지막으로ㅡ
영도교를 건너서
아파트 앞에서 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에
평상시 주말의 반도 안되는 인구밀도지만
그래도 북적이는 동묘시장을 보고있자니
코로나를 잠시 잊게되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코로나 퍼지면 여기 짱 위험;;)
암튼, 활기찬 일요일이었네요 :)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꽉 낑겨서 구경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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