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눈폭탄이 떨어졌습니다!!
퇴근길에 작은 눈송이가 좀 보이더니
저녁먹고 아이들과 놀아주다 보니
밖에 새하얗게 눈이 쌓였네요^^
아파트 7층 전망데크도 온통 화이트~
예전같으면 마냥 신나 들떴을텐데,
어른이 되고나니 이젠 걱정부터 되는군요.
내일 출근길은 어쩌나, 추울텐데 어쩌나..
나이가 들면서 세상 걱정은 다 떠안은듯,
복잡미요한 느낌이 드는 밤입니다.
하늘이 눈때문에 희뿌옇습니다.
아이들은 옆에서 곤히 자네요^^
내일아침 신나서 날뛸걸 생각하니
흐뭇하기도, 부럽기도 합니다ㅎㅎ
"그래..지금이 좋을때란다.."
저는 가볍게 한잔 하고 자렵니다.
바깥구경 하면서 소주한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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