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저녁과 밤


미세먼지가 많이 사라진 상쾌한 저녁이 왔다. 최근 주중 기온에 비하면 많이 서늘해진 날씨지만, 환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100점을 주고 싶다. 저녁만 따지면 봄의 서늘함과 가을의 서늘함은 좀 다르다. 가을의 저녁이 조금 쓸쓸한 느낌이 있다면, 봄의 저녁은 다음날 따뜻한 낮을 기대하게 하는 - 균형감 있는 저녁이라는 느낌이 든다.

요즘엔 주중보다 주말이 더 바쁘다. 할일을 항상 미루어놓다보니, 쌓인 할일은 주말에 해야한다. 아직도 반쯤은 재택인 상황이기도 하고, 애초에 머릿속에 일 생각을 항상 잔뜩 넣어놓고는 골몰하는 타입이라 주말의 휴식이란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덕업일치?!?!를 꿈꾼다.)

밖에 나가서 한바퀴 걷고 달리고 들어올까 생각 중. 신체활동은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지배한다. 우리의 감각은 아끼고 다듬어줄 필요가 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나는 감응하기위해 존재한다

정도로 바꾸는 편이 좋을 것이다.


Comments 2


감응하기 위해... 말이 참 좋네요

21.03.20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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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언제나 우리 주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21.03.20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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