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스팀잇1


나는 요즘엔 스팀잇을, 가벼운 일상의 기록과 생각을 적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어떤 전문 지식을 담기에는 깜냥도 안되고, 그나마 집중하고 있는 분야도 스팀잇의 코어와 관심사 - 암호화폐 - 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저어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일상 기록을 가볍게 공유한다는 면에서, 가끔은 스팀잇의 프론트엔드도 좀 더 가벼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 때가 있다. 아예 트위터처럼 가볍게 적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커넥션(followed, following)과 소통에 대한 알림(Notification)이 훨씬 중요할 것이다. (모든 알림 대신, 커뮤니케이션에 해당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여러 프론트엔드가 제시되곤 했지만, 가볍고 빠르며 실시간 반응을 제대로 만족시켜주는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기능을 이것저것 넣는것보다 (잡다한 기능을 다 제거하고) 핵심적인 기능만 남겨놓는 것이 어려운 법인데, 정말 간단하고 깔끔한 프론트엔드는 없을까 고민한다.


Comments 2


공감합니다.
가볍게 쓰는게 오히려 이곳에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요.

18.01.20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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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긴 글과 짧은 글의 취향이 있겠지만, 1일n글이 오히려 스팀잇의 (소통)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블로그와 트위터 등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스팀잇 기본 프론트엔드는 블로그에 가깝다보니 (트위터와 같은 모바일 기능이 없다보니), 어쩌면 스팀잇의 포지션이 지금은 살짝 애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8.01.20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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