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2


혼란했던 상황은 수습되는 듯 했지만,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내딛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상대 측도 한 명의 사기꾼이 아니라 머리를 맞댄 사기꾼 집단이다보니 - 그리고 이런 방면(?)에 대한 경험은 충분히 쌓인 것 같아 지연과 연막, 미러링을 통해 법의 테두리를 교묘히 이용해가며, 상황을 바른 방향으로 되돌려놓고자 하는 노력을 지연시키고 있다.

결국 움직임은 방향과 속도가 같이 가야하는데, 방향은 돌려놓은듯 보이나 속도가 지지부진하게 된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더럽고 치사하고 화나는 경험도 배움의 자세로서 마주할 수는 있겠으나, 지난한 과정 중에 다들 지치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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