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듀폰의 국내투자와 탈(脫)일본화


산업통상자원部(부)에 의하면 Global 화학소재 기업인 美듀폰이 국내에 투자한다. 이는 한국에 대한 日수출규제 품목이 해당된다. 관련 내용은 이렇다.

◎美듀폰사의 국내투자

현재 전(全)세계 70여 개국에 163개 자회사를 보유한 Global 화학소재 기업인 듀폰은 1998년부터 천안에 2개 공장을 가동, 반도체 회로기판용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현재 생산제품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와 능동형 유

기발광다이오드(AMOLED), 빛 반사 방지막, 금속박막도금, 유전체, 클리닝 화학제품 등이다. 美듀폰이 日정부의 對韓수출규제 품목 가운데 하나인 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제)와 반도체 웨이퍼(기판) 연마재 생산시설을 충남천안에 2021년까지 구축(構築)한다. 투자규모는 2,800만 달러(328억원)다.

◎상호 이해관계의 일치

美듀폰의 국내투자는 EUV용 포토레지스트제품의 세계시장 성장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듀폰과 한국에 대한 日수출규제 이후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공급처 다변화가 필요한 한국정부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한다. 정부가 제안한 인센티브엔 외국인에게 투자부지의 지정 및 임대

료 감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듀폰은 한국투자를 통해 반도체 극소형화에 필요한 차세대 제품 및 기술 개발과 시장의 공급다변화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며 이는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에서 국내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탈(脫)일본을 가속화하는 발판마련의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對韓수출 日규제 품목

포토레지스트는 작년 7월 일본이 對韓수출규제 품목으로 웨이퍼 위에 패턴을 형성하는 포토 리소그래피 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성 재료로 파장이 짧을수록 미세화 공정에 유리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의 대표적 반도체기업이 전체 물량 90% 이상을 日수입에 의존해 온 품목이다. 그러나 작년 7월 日정

부가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와 함께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소재 등의 공급처 다변화 및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한다. 작년 12월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수출심사 방식을 개별심사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변경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여 일부 진전이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보긴 어려운 게 사실이다.

◎국내투자 유치의 의미

궁극적으로 첨단소재 부품 등을 한국이 日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공급처 다변화에 성공한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부연(敷衍)하면 외국기업이 투자계획서를 한국의 무역추진기구인 코트라(KOTRA)에

제출할 때까지 기다리는 소극적인 관행을 지양(止揚)하고 적극적으로 인센티브(Incentive)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한국투자를 제안하는 등 협상 관련 패러다임 전환입장을 분명히 한 점과 국내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소재, 부품, 장비(일명 소부장) 등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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