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거릴 때 하지 말아야 할 일


《오늘부터 딱 1년만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를 이어서 씁니다.

SNS를 줄여라
하기 싫은데 하는 것 1등이 SNS라고 어느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스팀잇 등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흠… 저를 말하는 것 같군요. 저자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외로움과 우울함, 불행함이 커진다는 연구보고서를 기억하라. SNS는 남의 삶과 내 삶을 비교하게 하여 자존감을 무너뜨릴뿐이다.’ 아~~~ 이런 거로군요. 이제서야 왜 내가 이렇게 됐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자존감이 무너지며 생긴 질투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규칙을 만들라고 합니다. 밥먹을 때 스마트폰 안 보기, 또는 자기 전에 안 보기 등의 규칙을 만들면 좋다고 합니다. 스팀잇과 스판으로 보자면, 타인의 수익 안 보기, 타인의 지갑 안 보기 등이 해당하겠군요. 스판이 얼마전, 리스트에서는 보상액수가 안 보이게 변경을 했습니다. 글을 클릭하고 들어가야만 보이죠. 저는 지갑도 로그인한 본인만 보이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예 보상도 로그인한 본인만 보이면 더 좋겠고요. 물론 안 보이게 할 뿐 블록체인엔 다 기록되고, 보려고 마음만 먹으면 체인을 뒤져보면 되겠지요. 하지만 체인 뒤져보는 건 불편합니다. 그러니 로그인한 본인만 보이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는 SNS 할 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헙… 저는 자다 말고 일어나 글쓰고 있는데… ㅎㅎㅎ

빈둥거릴 때 하지 말아야 할 일
빈둥거릴 땐 뭘 해야할까 생각하지말고 뭘 하지 말아야 할까 생각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따뜻한 봄날 햇볕을 쬐며 아무것도 안 하고 드러누워 있는 것, 이런 것이죠. 만약 하루를 빈둥거릴 수 있다면 뭘 안하고 싶으세요? 오늘의 질문입니다. ㅎㅎㅎ 지난번과 정 반대의 질문입니다. ㅎㅎㅎ 저는 하루를 빈둥거릴 수 있다면 스팀잇을 안 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미 중독이 되어버려서, 하루에 길게는 6시간, 짧아도 2시간 정도는 스팀잇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줄인 게 이정도입니다. 한참 많이 할 땐 하루에 많게는 8시간, 적어도 4시간 이상은 스팀잇에서 글쓰고 글읽고 댓글달고 놀았거든요. 그리고 투잡으로 인해 저녁시간과 밤, 새벽, 주말을 반납한 저는, 쉬는 날엔 온전히 쉬고 싶습니다. 하하하.

황금시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보셨나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아마도 소설가 지망생은 이 영화를 다들 좋아하실 텐데요, 주인공이 르네상스 황금시대로 돌아가며 그 시대를 동경하지만, 결국 지금 현재가 황금시대라는 걸 깨닫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지금’이 바로 ‘황금시대’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맞아떨어지면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합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제가 소설을 쓰는 삶이 바로 황금기일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딱 1년만 더 투잡을 할 겁니다. 큰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이제 치료를 학교에 맡기려고요. 그 전엔 열심히 벌어서 치료비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도 저는 지금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큰애가 저녁 10시쯤 갑자기 제 손을 잡더니 ‘자자’라고 하더군요. 저와 아내는 너무 놀라서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자’라고 하다니, 큰애가 ‘자자’라고 하다니. ㅎㅎㅎ 그래서 큰애랑 끌어안고 누워 있다가 저도 잠들어서 이제야 깼습니다. 새벽에 깨서는 아~~~ 1글 안 했다… 생각나서 부리나케 쓰고 있는 중이죠. ㅎㅎㅎ

내 삶의 우선순위
지금의 제 우선순위는 큰애가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를 위해 제 월급의 두 배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고요. 보통 자폐증인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까지 집 한 채 정도의 치료비를 쓴다더니,,, 그게 사실이더군요. ㅋㅋㅋㅋㅋ 진짜 장난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버티기 위해 저도 의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젠 ‘자자’라는 말도 하는 큰애를 보며 돈 쓰는 보람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돈 버는 보람이 있다는 것도 느낍니다. 그다음 우선순위는 둘째도 말을 제대로 하는 겁니다. 둘째는 큰애보다는 말을 잘하긴 하지만 대화가 어렵고 말을 따라하는 수준입니다. 영유아 검진에서 2년 지연이 나왔고 주위에선 ADHD같다는 의견을 줍니다. 아내는 어쩌면 둘째도 자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고 둘째도 이번에 장애등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두 아들을 모두 장애등록 합니다. 아내는 별거 아니라고, 우리에겐 하나님이 있지 않느냐고, 하나님만 붙들면 된다고 하더군요. 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네, 우리 부부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두 아들을 훌륭히 키워낼 수 이 있을 겁니다.


Comments 15


으으으으으으

스팀에 빠지면서
SNS 대폭 줄여졌는뎅...

ㅋㅋ

스팀 이젠 훨 훨 훨 ♨♨♨
날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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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 받으셔유~^^ 💙
짠~!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쥐뿔(?) 스팀 ♨ 힘차게 가즈앙~♩♬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24.01.202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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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01.20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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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

25.01.20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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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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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in!!!! 你赢了!

24.01.20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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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절입니다.
시름은 잠시 잊으시고, 두 아드님과 맛난 거 만들어 드세요.
불을 안쓰는 음식으로요. 밀가루 좀 뒤집어 쓰면 어떻습니까.

24.01.20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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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01.20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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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2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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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장애가 있으면 치료비도 걱정이지만 장래가 많이 걱정되실텐데 힘내시구요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기바람니다.(__)

24.01.202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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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같이 살아아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01.20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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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20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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