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事日記 개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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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가장 많이 보는 우리의 모습은 아마 테이블 위에서 빛나는 사각형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일 것이다. 하루에 30분 정도 공놀이를 제외하고 주인과 눈을 제대로 맞추고 교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니 개에게 소홀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산책을 자주 못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야외에 잘 못나가는 사정을 어떤 식으로 알려줄 수 있을까... 요즘 들어서 부쩍 표정이 어두워진 개를 살피다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게 우리 치와와가 요즘 어떤 심정인지 물어봐 달라고 의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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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잘 맞지 않아도 재미로 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우리개가 시각과 후각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내다니 많이 놀랬다. 믿기 힘들 정도로 우리 개는 냄새를 잘 못맡는다. 간식을 던져줘도 냄새를 잘 못맡아서 찾아 먹지도 못하니까 말이다.
‘이 분 정말 원격으로 우리 개와 대화가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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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어릴 때 트라우마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많지 않았다. 갑자기 끌어안거나 들어올리면 놀란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우리와의 삶에 만족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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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분야가 있군요^^

08.04.20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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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우리나라에도 몇 분 있지요:-)

09.04.20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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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네요.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게 아니라 원격으로도 가능하다니. 영상을 찍어서 보여주면 분석하시는건가요?

09.04.20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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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찍은 동영상과 사진만 보내주면 대화를 할 수 있대요:)

09.04.202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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