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9 기록] 스팀잇 한국 대학생 200만 양병론


연어입니다.


문득 대한민국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대학생 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e-나라지표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고등교육 규모'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서 교육기본통계 자료를 검색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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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통계와의 연결성을 위해 전문대학을 배제하고 4년제 대학만을 보겠습니다. 약 2백만이 대학생임을 알 수 있는데, 언론 기사를 보면 2019년 기준,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이 67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심플한 자료들을 믿고 러프하게 계산해 보면 약 13조4천억 원이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대학 등록금이군요. 이 중에서 학교나 기업, 여러 재단에서 등록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을테니 걍 통밥으로 10조라 해보겠습니다.

2020년 정부 예산안이 513조로 드디어 500조를 넘겼지요. 이 중 교육부 예산이 약 77조로 에누리 없이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예산은 교육과 관련한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쓰일 것입니다. 하물며 학생들 책상 걸상 고치는 데도 이 예산이 쓰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스팀잇도 그렇고, Defi니 뭐니 해서 블록체인을 토대로 스테이킹과 임대 등 월드와이드 한 신뢰형 금융 모델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마당인데, 대한민국 정부가 진정 혁신을 도모한다면 눈 딱감고 50조만 들여도 스팀잇 같은 모델로 대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스팀잇도 그렇고, Defi 같은 모델들이 잘 굴러간다면 연간 20%의 수익을 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네요. 50조로 20%면 10조, 대부분의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 아닌가요? 어디 가서 이런 얘기하면 허황된 꿈이라 하겠지만 이미 구현된 기술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학도 골머리를 앓게 생겼습니다. 학생이 드나들어야 존속이 가능할텐데, 그것도 어렵다하면 이참에 온라인을 기본 베이스로 탈바꿈하고 전 학생들이 블록체인 계정을 갖고, 학교와 재단, 정부가 보팅 지원을 해나가는 모델은 어떠할까요.

보팅에 기본 보팅도 있겠지만 여러 평가를 겸한 보팅도 가능하겠죠. 교수님의 평가에 따라 학점을 먹이듯 보팅량도 결정하고요. 재밌겠네요.

걍 잘 돌아가고 있는 스팀잇에 50조만 퍼부어 줬으면 좋겠는데 ㅋ 그러면 대한민국 스팀잇 대학생 200만명이 양성되는건가요?


Comments 3


일단 국회의원 출마부터 하시는 걸로... ^^

09.07.20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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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 프로젝트가 성공했으면 좋았을텐데 스팀시세가 회복하면 다시금 뉴비들 올줄 믿습니다.

09.07.20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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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정착하고 사람들 인식이 좋아지면 먼 미래에 가능할지도 ㅎ

09.07.20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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