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7 기록] 생각해 보니 스팀잇은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는 과정이더라


연어입니다.


눈을 뜨자마자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팀잇이 다양하게 분화(分化)하고 있구나.

저도 사람이다 보니 껄끄럽지 않은 부분들도 있지만 스팀잇을 하나의 생명체로 본다면 나름 진화(進化)의 과정을 겪는 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전자는 생명을 존속시키는 핵심키(key)입니다. 아니, '이기적 유전자'를 쓴 리처드 도킨스의 관점대로라면 반대로 유전자가 스스로를 이어나가기 위해 많은 객체(개별 생명체)들을 희생시키는 것이겠죠.

이 '희생'이란게 잘 적응하는 일부를 남기기 위해 더 많은 수를 널리 퍼트려둔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네요. 1개의 안정적인 객체를 남기기 위해 기꺼이 99개의 객체를 만들고 희생시켜나가는 유전자라는 것이요.

같은, 또는 핵심적인 유전자를 물려받은 객체들은 서로 경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필요에 따라 협력하기도 하지만요. 본디 한 객체가 두 개로 나뉘는데 있어 서로 해피하게 상의하고 합의하여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하이브니 블러트니 자파타니 스팀잇에서 분화되어 나온 플랫폼도 크게 보면 스팀잇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자연의 신비라고 받아들여 볼까 합니다.

이리 생각하니 조금은 달리 느껴지네요.


Comments 2


공감되는 생각입니다.
결국은 원조만 오리지널만 남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봤죠

객체들이 원 유전자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사라지거나 재흡수 되거나
그렇게 될 겁니다.

07.07.2020 06:30
0

근본은 그래도 스팀잇이죠.
다양한 시도는 환영할 일인 것 같습니다.

07.07.2020 14: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