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줄 손자병법(孫子兵法)120


故善攻者(고선공자), 敵不知其所守(적부지기소수), 善守者(선수자), 敵不知其所攻(적부지기소공).

그러므로 옛날에 공격을 잘하는 사람은 적이 어디를 수비해야 할지 모르게 하고, 잘 지키는 자는 적이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를 모르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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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이라는 말이 있다. 귀신과 같이 나타나는 모양을 가리킨다. 아군이 적에게 귀신과 같이 나타난다면 적은 아군을 당해낼 재간이 없게 된다.

어디로부터 오는지, 어느 곳에 올려는 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격을 잘 하는 사람은 적이 어디를 지켜야 할지 모르게 한다.

즉 자신의 의도를 전혀 노출시키지 않고 기습적으로 전투력을 집중하기 때문에 설사 대응한다 하더라도 시간적으로 맞출 수가 없다.

방어를 잘 하는 사람은 적이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를 모르게 한다.

즉 방어의 강도가 외부에서 보았을 때, 전혀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는 어디가 취약한지, 어디에 전투력을 집중해야 할지를 알 수 없다.

방어 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다가 공격의 시기를 상실하고 상대에게 전장의 주도권을 빼앗겨 결국은 패배하게 된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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