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1장]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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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서

들어서면
한꺼번에
쏟아지는
사색의 빛
고요한 환희

가만히 서서
책들의 제목만
먼저 읽어도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나눔이
시작됩니다

종이 안에 새겨진
삶의 이야기
사람들의 꿈이
새롭게 피어납니다

가는 곳마다
나를 따라오는
충실한 사랑이여
책의 향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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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0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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