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1장]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74


kingfisher-2363879_1920.jpg

새에게

네가
산에 있으면
산에 가고 싶고

바다에 있으면
바다에 가고 싶고
네 목소리를 들으면

삶에 대한
그리움이
절로 살아난단다

네 날개를 보면
하늘로 가고 싶단다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

숨길 수 없어
나도 이름을
'새'로 바꾸었단다


Comments 1


22.03.2021 04:4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