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글을 씁니다


요 몇 달간 계속 바쁘고 정신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고, 아이들과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는 점도 늘 마음에 걸립니다. 그런 와중에도 스팀잇, 스코판, 트리플에이, 스팀짱까지 트렌드 따라가며 틈틈히 포스팅을 해왔는데요. 과부하가 걸렸는지. 한 달 동안 글을 하나도 못 썼네요.. 보팅파워를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종종 들어오려고는 했는데 그것도 잘 안 되더군요.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한 달간 스팀엔 어떤 일이 있었나요. 무언가 침체된 분위기가..

제 개인적으론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해야하는가에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도 계약기간만 채우려 했고, 그 다음엔 프리랜서로서, 또 이 공간서 소소하게나마 소득이 있으면 좀 버티면서 새 일을 모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더 빨리 그만두고 싶은 반면에, 프리랜서로서도 이 공간서도 소소한 소득조차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절감합니다. 왜 이렇게 삶은 불안하고, 여유가 없는지, 무언가를 모색 할만한 힘이 나에게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우는 얘길, 어디서도 안 하는 편인데, 여기가 대나무숲이라 생각하고 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스팀짱 로고도 대나무 색이네요.


Comments 8


어제 복귀하셨으면 글쓰기가 안돼서 스팀잇이 망했나 하셨을듯...
우여곡절이 많지만 근근히 굴러가네요 ㅅㅅ

04.09.20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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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히 굴러가고 있군요 다행입니다ㅎ

13.09.201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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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스팀잇이 거의 멈췄었어요. 그 폭풍을 겪지 않으신 게 어쩌면 다행입니다.
이곳이 그나마 대나무숲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도 다행이고요.
글에 기운이 완전 빠져 보이네요...
힘내세요.^^

04.09.20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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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멈추다니. 놀랍군요. 힘낼게요 고맙습니다!

13.09.201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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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 기준으로 스팀잇 서버 전체가 잠시 멈췄었어요. 스팀잇을 기반한 테이스팀, 트립스팀 전부요. 그 전부터 침체되는 분위기여서 저도 글을 쓰는데에 거의 의무로만 이어왔네요.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놔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공감하거든요. 스팀잇에서 (가까운 미래안에) 수익이 창출될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사실 글쓰기 영감이나 공유 등의 목적으로만 이어가긴 쉽지 않네요.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고 계신듯 한데, 기운 차리실만한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보단 더 환한 내일이 되기를 바라요. ^^

06.09.20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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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한국에서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15.09.20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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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죠?
어찌되었든, 반갑습니다.

08.09.2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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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잘 읽어주셨던 dj-on-steem님이네요 ㅎ 고맙습니다 ㅋ

15.09.20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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