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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영화리뷰) 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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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보게 된 또다른 영화이다.
홍콩영화이다.
영순언니 말이 중국 수어는 한국 수어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그 언니는 중국 친구도 많다.
언니가 영상통화하는 사람은 모두 농인들이다.
그런데 상대가 중국사람이어서 주변에서 중국어가 막 들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 영화가 홍콩영화지만 수어를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보게 되었다.

영화 내용이 매우 재미있었다.
순정만화같은 스토리도 좋았고,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도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학교에서 영순 언니와도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모르는 수어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한국수어와 다른 것이 꽤 많았다.
그런데도 영순언니는 아주 잘 알아들었다.

이거나 그거나 비슷한 거야.

라고 알려주는데, 내가 보기에는 전혀 다른 거 같았다.
어쨌든 영화가 순수하고 재미있어서 둘이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좋았다.
나는 조금 물어보면 영순 언니는 수어로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해서 거의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함께 문화를 공유한다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아마도 그동안 학교에서 이런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던 언니는 더 신나하는 거 같았다.
얼른 수어를 많이 익혀서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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