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육아일기 #76] 색종이로 이렇게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다니!!


P20200711_110652567_30A1172B-5264-4616-9DE0-821434A3E0D6.JPG

요즘 첫째는 종이접기에 꽂혀있다. 예전부터 비행기를 좋아해서 많이 접어줬었는데(내가 만들 줄 아는 게 기껏해야 비행기와 학, 개구리 정도^^;) 요즘에는 아주 다양한 것을 접어달라고 요청한다. 이유를 알아보니 유튜버 "네모아저씨" 덕분이었다. 내가 어릴 때 김영만 아저씨가 있었다면 요즘은 네모아저씨가 대세인가 보다. 영상을 보니 편안한 목소리와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채널이었다.

P20200711_112617393_367E79FD-57CE-43B6-BD1D-A44273486D46.JPG

이전에 나였다면 상상도 못할 것들을 만들어냈다. 내가 종이접기에 재능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ㅎㅎㅎ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첫째도 곧잘 따라 만든다는 것이다. 간혹 어려워하는 부분만 손봐주면 혼자서 척척 접는다. 영상이 조금 빠르게 나가면 스페이스바를 눌려 정지시켜 놓고 페이스를 맞춘다. 완성된 작품들을 보면 어느 것을 내가 만들고 어느 것을 아이가 만들었는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비행기 하나 잘 접지 못했었는데
실로 놀라운 발전이다.

P20200712_143159675_495DB127-39AD-446F-B246-8122BB2B1922.JPG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탱크, 곤충들을 접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첫째와 종이접기를 하느라 둘째에게 조금 소홀한 면이 있었지만(둘째는 파괴자이기 때문에 색종이가 남아나질 않는다;;;ㅎㅎㅎ) 만들어 놓은 작품들로 함께 놀면서 그 부담을 덜어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나 또한 재미가 들렸는지 다른 것도 접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어쨌든 가장 좋은 점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겼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일거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남은 주말 평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Comments 7


핑크색 공룡 넘 너무 이쁜데요^^

12.07.2020 14:22
0

크게 어렵지 않아요~
겅호님도 도전해보세요~ 더 예쁘게 만드실 거 같아요^^

12.07.2020 22:03
0

장미가 제일 재미있어 나중에 쓸모도 있고 ㅋㅋ

12.07.2020 17:18
0

다음에는 장미를 접어야겠네 ㅎㅎ

12.07.2020 22:03
0

요즘 종이접기책이나 유튜브 보면 중간에 포기하게 됨.
너무 어려워요 ㅠㅠ

12.07.2020 22:54
0

ㅋㅋ 파괴자도 나름 그게 놀이.. 아닐까요? ㅎ

12.07.2020 22:59
0

네모 아저씨 손을 갖고싶어요~~

13.07.2020 10: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