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가고 싶다면 그를 바라보기 보다는 나와 함께 해주는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처 준 주제에 이해까지 바라면 욕심이라는 말과 생각보다 '아무것도'아니다 라는 말에도 눈길과 마음이 많이 갔습니다...^^
우리는 결국 생각보다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내가 나도 모르게 상처를 많이 주고 산다는 것을 (받은 것 못지 않게)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이해를 바라는 데에만 인생의 많은 시간을 쏟기 보다는 누군가를 이해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 어떨까 싶지만...역시나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죠...^^
늘 어떤 것이든 삶에 의미를 '부여'해서 우리가 그 의미를 부여잡고 매순간 그 의미를 위해서라도 잘 살아야 (잘은 아니더라도 사는데까지는 살아야)한다고 자신을 다독여줬으면 해요~~~^^
이 문장을 한참 봤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제 생각을 들여다보았습니다. M님이 해주신 말씀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큰 일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지만... 어떻게 바뀔지... 아님 그 변화가 얼마나 갈지... 싶네요.ㅎㅎ
수술 전에도 갱년기인가 싶게 괜한 것들에 눈물이 났었는데요, 요즘처럼 마음이 더욱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M님의 따스한 글을 읽으니 울컥... 울컥.....^^;;;
정말 죽음을 살짝 겪고 나니... 위로와 걱정의 말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넘 고맙더라구요. 말에 담긴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더군요. '저 사람들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었구나. 내가 저들에게 소중한 사람이었구나. 나는 혼자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M님에게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__)
갑자기 생각나는 음악이 있어 첨부합니다. 한때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오늘은 이 노래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
Comments 10
맞아요.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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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go to steem-engine.com.어떤 관계든 너무 열정을 쏟으면 상처가 생긴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오래 가고 싶다면 그를 바라보기 보다는 나와 함께 해주는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처 준 주제에 이해까지 바라면 욕심이라는 말과 생각보다 '아무것도'아니다 라는 말에도 눈길과 마음이 많이 갔습니다...^^
우리는 결국 생각보다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내가 나도 모르게 상처를 많이 주고 산다는 것을 (받은 것 못지 않게)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이해를 바라는 데에만 인생의 많은 시간을 쏟기 보다는 누군가를 이해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 어떨까 싶지만...역시나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죠...^^
얼마 전에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았는데요, 저도 m님처럼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왜 그렇게 와 닿던지...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진 탓이 있을까 싶습니다. 어쩌다 죽음의 문턱을 한번 지나오니 인생 참 별거 없다는 생각도 들고...ㅋ
누군가를 이해하지는 못 하더라도 미워하거나 비난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이 모든 것이 '아무것도'아니겠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그 생각을 허망함으로 발전시키지 않고 아무것도 아님을 알기에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가 아무것도 아님의 늪에 빠지지 말고,
늘 어떤 것이든 삶에 의미를 '부여'해서 우리가 그 의미를 부여잡고 매순간 그 의미를 위해서라도 잘 살아야 (잘은 아니더라도 사는데까지는 살아야)한다고 자신을 다독여줬으면 해요~~~^^
칼님, 당신은 너무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년 내내 제 생일을 제 가족, 친구 외에 온라인 상에서 축하해준 사람은 칼님 당신밖에 없었어요~~~!!
그만큼 당신은 사람을 소중히 하는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제 마음 속에 이런 고마운 분이 있다는 걸 되새기고, 그러면서 당신으로 인해 저도 삶을 살아갈 이유를 스스로 만들고, 내 자신의 가치에 의미를 부여한답니다~~~~
그런 소중한 사람이 당신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잘 되셨다니 늘 무리하지 마시고, 젤 중요한 것은 마음은 편안하게 가지세요
~ 마음과 몸은 연결되어 있으니,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몸도 회복이 빠를거라 생각됩니다~^^당신을 알게 된 것이 저에겐 복이고,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오늘을 살아야 하는 이유와 제 삶에 의미를 부여한답니다~~~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마세요~~~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M을 위해서라도요
~^^결국은 'M을 위해서'였군요?!?!ㅎㅎㅎ
이 문장을 한참 봤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제 생각을 들여다보았습니다. M님이 해주신 말씀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큰 일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지만... 어떻게 바뀔지... 아님 그 변화가 얼마나 갈지... 싶네요.ㅎㅎ
수술 전에도 갱년기인가 싶게 괜한 것들에 눈물이 났었는데요, 요즘처럼 마음이 더욱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M님의 따스한 글을 읽으니 울컥... 울컥.....^^;;;
정말 죽음을 살짝 겪고 나니... 위로와 걱정의 말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넘 고맙더라구요. 말에 담긴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더군요. '저 사람들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었구나. 내가 저들에게 소중한 사람이었구나. 나는 혼자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M님에게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__)
갑자기 생각나는 음악이 있어 첨부합니다. 한때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오늘은 이 노래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
THANK YOU! THANK FOR YOUR BEING! :-)
제가 예전 어느 누군가(제 친구가 이 이야기를 남기고 저를 떠났다는..)가 얘기했듯이 저만 생각해서요...
칼님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저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매년 온라인에서 생일 축하해주는 사람도 이젠 없고, 즐겨 읽었던 칼님 포스팅도 못 보고, 저랑 세상에 대해, 우리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고 격려하는 시간들도 이젠 저한테 없어지는거라서요....
칼님은 새삶을 새로 얻었다고 말씀해도 되는 거겠죠?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한다고 느끼실지도 모르니.. 실제로 남의 일이라서 더 쉽게 얘기하는 걸수도 있구요....)
죽을 때가 되면 사람 바뀐다고들 하지만.. 죽다 다시 살아나셨으니 원래 칼님으로 돌아오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그 원래 고뇌하던 칼님이 좋았는데....
우리 지금 이 별볼일 없는 모습도 우리 스스로 이쁘게 봐주는 데에서 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요?
혹은 변화가 영원히 없더라도, 어쩌면 우린 정말로 이대로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M님에게만 소근소근 제 신변을 말씀드린 것인데 괜한 걱정만 끼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이번 일 덕분에(?) 평생 금주, 금연하게 돼서 더 건강해질 수도 있습니다.ㅋㅋ 그러니 걱정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