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일부러 점심을 소식 하고 있다.

공황장애 약을 먹어서 아침에 너무 힘이 없고 홍삼 하나 먹고 출근하며 점심을 배불리 먹으면 잠만 오고 일에 집중 할 수 없어서 점심을 거의 패스 하고 3시 쯤 초콜렛 바 하나와 녹차를 마시거나 빵 하나를 먹고 집에 와서 저녁은 그래도 챙겨 먹는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외부 인사가 출장와서 그런지 원래 나는 좀 편하게 일 할 생각이었는데 약 먹고 난 후에 내가 한 일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발견하였고 그것을 보완하는데 며칠을 시간 보냈다. 나른한 약기운에 일을 해서 실수가 나온 듯 싶다. 힘든 것들은 다 맞춰놓았는데 마지막 항들 정리를 거기서 실수를 하다니 ㅋㅋㅋㅋㅋ

한 친구는 이제 일을 때려치고 삼성으로 들어간다고 내일 면접을 본다고 이런저런 책과 논문을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다. 다들 이제 년차가 좀 많이 쌓이긴 해서 걱정들을 좀 하긴 하는데 ML 쪽을 그래도 했으니 잘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뭐 내년 재계약을 할지 아니면 다시 또 이직을 할지 여러가지 고민 중이다. 솔직히 일 하는것은 쉬운데 ㅋㅋ 어려운 일을 하고 싶어서 작년부터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지난달에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흠 ㅋㅋㅋㅋㅋ

이런저런 것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여기서 공황장애가 재발 한 듯 싶다. 희한한게 나는 대입 관련해서는 긴장하나 없었는데, 어짜피 수시는 면접(결국 시험이었고) 수능은 이미 수시가 됬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으니까.... 왜 그 이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늦게까지 일을 한 듯 싶다. 집에 와서 조금 더 마무리를 하긴 해야겠지만 일단 저녁부터 먹고 보자
여러가지 생각 거리들 쓸 거리들도 많긴 한데 그것들을 정리할 시간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Comments 1


안되요.. 점심을 든든히 먹고, 저녁을 소식해야 몸에 좋대요!!

18.11.20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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