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왜 인간인가.


마이클 가자니자의 왜 인간인가? 란 책을 읽었다. 마이클 가자니자는 심리학,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뇌로부터의 자유, 왜 인간인가 등이 그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사실 제목은 조금 추상적이다. 왜 인간인가? 뒤에 해당되는 말이 없다. 영어 원제는 Human 이게 다다. 함축된 것들이 상당히 많고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그런 표현이다. 먼저 저자가 뇌과학자이기 때문에 "뇌"에 대한 이야기가 책의 상당부분을 다룬다.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유인원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 게놈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고작 1.5% 밖에되지 않는다.
사실 유전자 배배열의 차이가 다른 단백질 생성 및 과정을 내포하기에 1.5 프로라 해도 무시할 만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인간에게는 FP2 유전자가
있는데 이는 인 인간의 언어발달과 관련되 있다고 한다.

화학/생물 구조로 보면, 우리는 다른 유인원과 동일한 화확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보인다. 세포 단위의 기작이나 뉴런 단위의 기작이 같다. 뇌의
특정 부위만 때만 때와서 (예를 들어 해마) 전기 자극을 기록했을 때, 이 뇌의 부위가 쥐,원숭이 ,인간의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그러면 무엇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르게 만드는 걸까?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뇌에 초점을 두면, 크게 두가지 이론이 있다. 뇌의 크기와 뇌의 재는 이론이다.
유인원 중에서 중에서 인간은 뇌가 큰 편이긴 하다. 그러나 단순히 뇌의 크기만으로는 고래를 비교해보면 또 말이 안된다.(뇌 크기가 커지면 실제로 증가하는 것은 뉴런 수이다) 신체와 뇌의 비율을 생각해도 비슷안되는 사례들이
발생한다. 어느다. 어느정도 뇌의 크기가 중요한 것은 맞으나 뇌가 무작정 크다고 지능이 높다고는 말 할 수 없다. 뇌의 크기와 뇌의 재구성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뇌를 구성하는, 뇌의 비율이 다르다는 것이다. 전두엽, 백질, 전전두엽, 소뇌, 등등 뇌를 구성하는 여러 부분의 크기와 비율이 다르고 이것이 인간이 인간만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다.

인류는 유인원에 비해 큰 뇌를 가졌고, 신체 크기에 비해 3배나 큰 신피질을 가졌으며, 백질도 더 많다.

뇌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인류와 다른 유인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해부학적으로 음성(발성)이 발전하지 못해 하지 못하지만
침팬지도 수화를지도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소위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만, 사회성을 지니는 동물은 인간 말고도 많다. 같은 유인원류라고 하면 침팬지 역시 사회성을 가진다.

랭엄에 따르면 인간과 침팬지는 가부장 사회를 가진다고 한다. [사실 인간의 초기 사회가 부계나 모계사회냐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논란이 많다.] 반면 오랑우탄의 경우 개인성이 강하고 보노보의 경우구조를 가지는데
여기에는 먹이에기에는 먹이에 따라서 사회가 구분 됬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인간과 침팬지는 먹이의 공급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고 불규칙적이라 사냥을 하기 위해 보다 적합한 남성 중심의 부계 사회가 됬다고 한다.

이후 책에서는 윤리와 도덕, 사회성, 미적감각 그리고 마지막에 사이보그까지 처음엔 동물과 인간을 비교하더니 나중엔 인간과 인간+기계를 비교한다.

윤리와 관련되서 인간은 선한동물인가 란 질문이 인상깊었다. 성악설,성선설 [여기에 아주 좋은 책이 한권 있다. 매트 리들리의 본성과 양육(후에 다시 읽어서 기록을 남길 예정) 다히 다루어보자]
인간은 이타적인인간은 이타적인 행동을 계산을 통해 하는가, 아니면 모방을 통해 하는가, 우리의 뇌는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않고 보기만 해도 "감정전이"를 통해서 어느정도 감정을 전이 받을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유일하게 우는 동물이다."
다른 동물들에게도 눈물란이 있지만, 동물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눈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감정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아니다.

나는 눈물은 모르겠지만 동물에게도 슬퍼하는 감정이 있다고 본다.

마지막 챕터는 fyborg vs Cyborg 에 대한 내용으로

fyborg 는

Any biological organism having extended functions provided by technology

cyborg 는

A cyborg-a portmanteau of cybernetic and organism—is a being with both organic and biomechatronic body parts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사이보그에 관한 내용으로 AI 를 넘어서 인간+보청기+기계팔 등등 이런 것들을 인간이라고 봐야 하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이 책을 읽고 과연 "인간"에 대한 나의 이해가 더 깊어졌나? 일단 책 뒷부분은 지금도 진행중인 내용이라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들을 고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 하면서 생각보다 인간이 동물과 본질적으로 같은 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Comments 2


전 그렇게 생각해요 인간은 말하는 동물이라고 다 모성애도 있고 지능이 있기에 우월한 존재는 아니라고.. 저의 지극한 생각입니다ㅎ
빨리 주무세요 ㅋㅋ

18.11.20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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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18.11.20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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